오늘 나오실 때는 가방에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현재 서울은 하늘이 흐리기만 한데요, 하지만 오전 9시 무렵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 동안 중서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,
저녁에는 호남 지방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.
눈비가 내리며 날씨도 부쩍 추워지겠는데요, 현재 2.7도인 서울 기온, 한낮에도 3도에 머물겠고,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.
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.
경기와 강원,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,
낮 동안 중서부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,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5cm, 경기 동부와 영서, 서해안과 제주 산간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
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.
서울 3도, 대전 7도, 광주 8도, 대구 10도,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3~8도가량 낮겠습니다.
'경칩'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-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
모레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,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.
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.
코로나 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, 건강관리와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시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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